우선 나만의 환경슬로건을 만들어보자. 1.Think Globally, Act Locally(전 지구를 생각하면서 내 주위부터 실천하자) 2.Me First Action(나부터 실천하자) 3.Better late than never(늦은 때가 바로 빠른 때이다. 즉 늦게라도 실천을 하자) 탄소중립시대란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이상 증가되지 않도록 ‘순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룰 때 탄소중립을 이루는 것이다. 탄소중립시대에 걸맞게 다음과 같은 것들을 실천할 수가 있다. △전자제품 콘센트 뽑기 △컴퓨터 예약 종료 △친환경 에코백 활용 △에코 쿠킹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제품 활용하기 △에너지 다이어트 실천하기 △음식다이어트 실천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하기 UN의 ‘환경과 개발에 관한 세계위원회의 보고서’ 즉 1987년의 브룬틀랜드 보고서에 의하면 ‘지속가능한 사회란 미래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사회’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유한한 지구자원과 인간의 생활이 양립할 수 있고, 현재 지구상에서 생활하는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평하게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말한다.
<편집자주>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이다'고 토마스 에디슨은 말했다. 포항지역에서 춘심이 작가로 많이 알려진 이철진 화가는 포항예술고 교사로서 제자들을 양성하면서 바쁜 가운데서도 작가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치열하게 화폭에 자신만의 미술세계를 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이 작가의 ‘행복춘심’ 작업실(경북 경주시 불국신택지3길 34-1)을 찾아 그간의 작품활동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작업실을 포항에서 경주로 옮겼는데. 10년의 포항 기북에서의 전원 작업실을 청산하고 새로운 작업실을 모색하던 중 천년고도의 경주를 선택하였다.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기존의 작업실은 작업에 집중하는 데는 도움이 되었지만, 전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작업 외에 부수적인 일들에 많은 시간을 뺏기고 거리가 먼 것이 단점이었다. 그래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경주 주변을 둘러보다 불국사 주변에 적당한 작업실이 나와 단숨에 차지하게 되었다. 숙박단지의 특성 탓인지 한옥이면서도 높은 빌딩 숲 같은 이색적인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불국사는 마음 정화에도 좋지만 부산이나 울산, 대구 등과의 교통이 수월하고 작업실을 찾는 지인 분들과의 교류 또한 편리한 교통망이 맘에 들었다. 1, 2층은 집사람이 운영하는 체험공간과 갤러리 형 카페로 운영되며, 3층은 작업실로 공간을 나누었다.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군정 비전으로 민선7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던 이병환 성주군수가 어느덧 출범 3년을 맞이하여, 성주군은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년간 쉼없이 달려왔고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많은 일들을 이루어냈다. ▷군민 모두가 함께 염원하고 총력을 기울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열정과 땀으로 각종 공모사업 및 국도비 최다 확보로 본예산 5천억 시대 달성, ▷참외 조수입 2년 연속 5천억원 돌파, ▷성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1,2단계 ▷위드코로나 시대 성주문화관광 신르네상스 개막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주 등 다양한 분야 곳곳에서 성과를 보이며 미래도약의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성주군은 민선7기 10대추진 전략을 마련하여,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완성시키겠다.’는 각오를 취임 3주년에 맞춰 발표했다.
경상매일신문 창간 16주년을 맞아 포항시의 경제성장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인물을 찾아 소개한다. 먼저, 포항 어업인과 조합원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포항수협 임학진 조합장을 만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학진 조합장 소개 임학진 조합장은 지난 2003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포항수협 제14대·15대·16대 비상임이사 역임했으며, 이듬해인 2012년, 제19대 조합장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어, 20대를 거쳐 현재 21대 포항수협 조합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 대한민국 포장을 수상, 어촌복지건설로 소득증대에 기여해 수협중앙회장상 수상을 비롯,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제품을 보면 해맞이 명소인 포항을 떠오르게 하는 ‘해맞이빵’이 지역민은 물론,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 특산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시 남구 중앙로 23-1(해도동)에 위치한 ‘해맞이빵&카페’는 포항시에서 공식 인정받은 ‘영일만친구’ 특산품 제조업체이며, 지난 3월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해썹인증기업(HACCP)이다. 본 취재진은 제품을 판매하며 포항을 홍보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주) 해맞이빵&카페를 방문해 대표이자 청년CEO인 이호준 대표를 만났다.
무소속으로 시장 출마해 당당히 50%가 넘는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당선된 김충섭 김천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발전과 앞으로의 포부를 제시했다. 그는 경제 기반 구축에 앞서 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Happy Together` 운동을 펼쳐 시민사회로 정착시켰다. 이를 토대로 김천시는 시 예산 1조원 시대를 달성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도 계속되는 기업 유치,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관광·스포츠 마케팅 강화,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기차·튜닝카 산업의 정착 등을 이뤄냈다. 김 시장은 그간의 모든 활동들이 민관이 적극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라고 평가하고, 어려워지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김천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7회 청소년 문화대축제 심사는 기술력, 표현력, 가창력과 태도 등을 기준으로 300점 만점으로 정했다. 입상과 관계 없이 당일 젊음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친 축제 관전 소감을 정리한다. 첫 번째로 댄스무대에 오른 유로비트팀(포항여중)은 검은색 복장과 허리에 포인트를 준 머플러를 차고 Mix version의 리듬에 맞춰 댄스 율동을 펼쳤으나 내용과 안무가 조금 단조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제스트팀(환호여중)은 12명이 마스크 흑색, 상의 흰색, 하의 흑색, 신발 흰색의 복장이 눈길을 끌었다. 흑백의 대비가 뚜렷했으며, 시작 시 박진감이 넘쳤다. 5명으로 시작해서 7명이 합류하면서 조화롭고 열정적인 댄스를 보여주었다.
구미시는 2021년 5월 24일 P4G[서울 녹색미래 세계 정상회의] 탄소중립 특별세션에서 국내 지자체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동참을 세계적으로 선언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이클레이)를 통해 국내·외 지방정부와 교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2050 탄소중립이 함께 실현되는 「탄소중립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구미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 계획 수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구미시 환경기초시설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이행, 공공부문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온실가스 감축 진단 및 컨설팅,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확대하고 그와 함께 탄소제로교육관 운영 활성화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전개로 탄소중립 시민 공감대 확산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코로나블루’를 치유하는 비대면 국내 관광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안심 힐링도보여행을 위한 ‘구미의 걷기 좋은 길 9선’을 선정하고 구미시 최초의 걷기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구미의 걷기 좋은 길은 ▲역사와 함께 걷는 강변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공원길, ▲사색과 명상의 숲길 3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각 코스별 거리와 시간, 길과 관련된 문화재, 편의시설 등의 정보가 한 장의 지도로 만들어져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를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들과 특히, 2021년 10월에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타시도 선수들과 응원단 등의 방문객들이 도보여행을 즐기면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데 보탬이 되도록 제작했다. 구미만의 특색있는 역사와 문화ㆍ자연이 어우러진 웰니스(wellness) 관광지 ‘구미시 걷기 좋은 길 9선’은 다음과 같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합성어이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5월 6일 입법예고 됐다. 지진특별법 개정으로 재심의와 소멸시효 연장 등 피해주민 요구사항이 담겼고, 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 공용부의 지원이 5억 원으로 확대된다. 피해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신청한 내용의 상당부분이 인정돼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촉발지진을 일으킨 지열발전 부지는 5월 매입이 완료돼 안전관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결과도 오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현판이란 한마디로 건축물에 글씨를 새긴 나무판이다. 그 가운데 건물을 대표하는 명칭이 편액이다. 대게 건물 정면의 문과 처마 사이에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데 여행하면서 이것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몇 해 전 충남 예산의 추사 김정희의 고택과 그 집안의 사찰인 화암사를 둘러보면서도 가장 눈에 띈 것이 현판이었다. 한마디로 추사 집안의 고택은 현판으로 치장한 고건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주련과 편액 전시장이었다. 추사의 문자향은 남도 여행에서도 이어졌다. 해남 대흥사의 무량수각과 동국선원 편액이 추사의 글씨인데 원교 이광사의 대웅보전 글씨도 추사와 불가분의 관련성을 맺고 있다. 현종6년(18940년)제주도로 귀양가던 추사가 초의선사를 만나러 대흥사에 들렀을 때의 일이다. 대웅전에 걸려 있던 원교의 대웅보전이라는 글씨가 너무 형편없다며 그 자리에 대신 자신의 글씨를 걸었다. 그리고 다시 8년의 유배 생활을 마치고 대흥사에 들른 추사는 자신의 글씨를 떼어내고 원교의 글씨를 걸었다. 혹독한 유배 생활을 통해 수양이 깊어진 추사의 마음에 드디어 원교의 동국진체의 수려함이 온전하게 느껴진 것이다. 현재 대흥사 현판 가운데 침계루, 대웅보전, 천불전은 원교의 글씨이고 무량수각과 동국선원은 추사의 글씨다. 안동지역에도 재미나는 현판 이야기가 많이 전해오고 있다. 흔히 단원 김홍도는 화가로만 알고 있지 그가 글씨에도 능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단원은 40세 때인 1784년에 안동에서 찰방을 지내면서 관찰사, 현감과 함께 청량산에 오르거나 지역 문사들과 더불어 시와 풍류를 즐기곤 했다. 단원이 이 당시 고성 이씨 임청각 주인(이의수(李宜秀·1745~1814)에게 그려준 화첩 속의 그림 ‘갈대꽃과 게’와 풍속화 ‘서당’(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은 교과서에도 나올 만큼 유명하다. 임청각이란 당호가 도연명의 시 ‘귀거래사’ 구절에서 따온 만큼 무릉도원의 화사한 ‘복사꽃’으로 화첩이 시작된다. 이어 ‘죽순과 오죽’ ‘소나무와 거제수나무’ ‘참외와 오이’ ‘내버들과 매미’ ‘황쏘가리와 치어들’ ‘석류’ ‘감나무와 팔가조’ ‘물잔디와 붉은가슴흰죽지’ ‘갈대꽃과 게’ 등 10점으로 꾸며져 ‘수금(水禽)·초목(草木)·충어(蟲魚) 화첩’이라 할 만하다. 마지막 폭 ‘갈대꽃과 게’ 그림에는 “1784년 6월에 임청각 주인을 위해 그렸다”(甲辰流夏 檀園爲臨淸閣主人寫)는 김홍도의 낙관이 보인다. 사실 이의수의 부친 허주 이종악(임청각 15대 종손)은 전서에 빼어난 서예가인 데다 산수화첩을 남길 만큼 화가로도 유명했기에 단원과 닮은 점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단원은 임청각 옆 정자에도 ‘이가당(二可堂)’이라는 현판 글씨를 남겼다.
김천을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앞서가는 도시로 발전해 나아가는데 일조한 김천혁신도시가 5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 뿌리를 굳건히 내려 새로운 김천 발전을 이끌 도약의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혁신도시의 발전이 김천산업계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문화는 물론 구도심에도 영향을 끼쳐 도시 전체적인 활력 증대를 통한 상생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 사찰 황해사가 시민과 함께하며 지역과 세상을 빛나게 바꾸고 있다. 올해 창건 51주년을 맞이한 황해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포항지부 사찰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세상을 빛나게 밝히는 사찰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황해사는 신도들의 기도 수행을 위해 24시간 법당을 개방하고, 시민의 기도공간과 위안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21년 1월 25일 황해사 주지로 부임한 후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정스님을 만났다. 1978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한 유정 스님은 1993년 6급 법계품수, 2001년 천태종 사회복지재단 이사, 2005~2012년 총무원 교무부장, 2005년 4급 법계, 2013년 3급 법계 품수, 제15·16대 종의회 의원 등 종단 내 주요 소임을 맡았다. ▶부처님오신 날 봉축행사 거행 5월 19일 오전 11시에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이에 앞서 18일 오후 6시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점등식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힘겨워하는 포항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사회 자비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인류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밝히는 등불이 우주 법계에 두루 비춰서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치유의 등불이 되고 희망의 등불이 되었으면 한다. 그런 염원으로 부처님오신 날 행사를 봉행한다.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하여 포항시 북구 양학로 107번길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용연사를 찾았다. 담도 없고, 문도 없어 누구나 와서 쉬어가는 용연사는 불교의 본질을 향한 의지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 곳이다. 용연사의 주지인 준제 스님은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가진 ‘불교’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으로 여념이 없다. 준제 스님이 이사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우리얼문화포럼’이 바로 그러한 고민의 산실이다. 스님은 “역사는 우리의 뿌리이고 본질이다. 사람이 사람답기 위해선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부처님오신 날, 포항시민을 위한 법어(法語) “조지장식필택기림(鳥之將息必擇其林) - 새가 장차 쉬려고 할 때는 반드시 그 숲을 가린다”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해 포항시민을 위한 한 말씀 부탁에 즉석에서 내뱉은 준제 스님의 법어다.
포항시는 지난 반세기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역점을 두었으나, 이제는 포항의 신성장 동력을 위해 새로운 산업을 발굴해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는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3대 특구와 벤처밸리 중심의 주요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배터리산업, 바이오헬스산업, 미래신소재 그래핀산업 등 3개 신성장 산업분야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전략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3대 특구를 중심으로 POSTECH, 한동대 등 지역의 우수 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 지역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신산업 집중 육성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1945년 8월 15일 해방된 후 건국에 이르는 동안 우리는 국가적 기본가치와 정통성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였고 그 갈등을 미처 극복하지 못하였기에 한국전쟁(6·25전쟁)이 발발하여 엄청난 민족적 재난이 초래되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을 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 투철한 국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개인의 인권이 존중되는 나라를 만들자는 전 국민의 합의가 결여된 채 통일의 시기가 어느 순간 불쑥 우리 앞에 다가 온다면 통일은 축복이 아닌 또 다른 재앙의 문을 열게 될 것이다. ▣대한애국동지회, 대한민국임시정부 이승만 초대 대통령 흉상 건립 대한애국동지회(이승만흉상건립위원회)가 지난 5일 포항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이승만 초대 대통령 흉상을 건립했다. 대한애국동지회 남인수 회장은 “이번 사업은 투철한 국가관 확립과 애국애족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해 9월 최준 선생 흉상 건립을 시작으로 나라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잊혀져가는 현실을 계몽하기 위해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 흉상은 포항시 남구 도구면 상정리 임시 부지에 우선 설치했고, 내년에 포항 시내에 부지를 마련해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과 남덕우 전 부총리 등에 대한 흉상도 제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이 철강 일변도의 회색산업도시에서 녹색 생태도시로 새로운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포항시는 도심과 해안, 산림이 어우러진 포항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도심 권역의 센트럴 그린웨이, 해안 권역의 오션 그린웨이, 산림 권역의 에코 그린웨이 등 3대축을 설정하고 생태하천 복원과 함께 도시환경의 대전환에 나선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회색빛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을 삶의 질과 쾌적한 환경 중심의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녹색 인프라 확충 전략이다.
다들 만원짜리 1+1하는 티셔츠나 옷을 본적이 있으세요? 그렇게 필요하지 않더라도 산 적이 있으세요? 옷은 많은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사두면 입겠지라는 생각으로 또는 샀다가 마음에 안 들면 몇 번 입고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신 적이 있으세요? 사실 이건 제 이야기입니다. 전 대학생은 꾸밀 수 있는 자유가 있고 열심을 다해 꾸며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입어도 젊음으로 승화할 수 있는 나이기 때문에 이 나이를 마음껏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옷은 항상 많은 것이 좋고 타고난 패션 센스도 일단은 많은 옷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 매체에서도 다양한 패션을 보여줄 때 한가지 옷으로만 절대 코디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홀린 듯 다양하고 흥미로운 옷들을 하나씩 사다 보면 그 중에서도 입는 옷, 입지 않는 옷들이 생깁니다. 옷은 많고 옷장은 한정적이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면 안 입는 옷들을 가차없이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버린다고 해서 별로 아깝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전부 만원짜리 1+1하는 티셔츠와 같은 가격의 옷들이거든요. 싸게 샀기 때문에 한 두 번만 입어도 제값을 다한 느낌 입니다. 그래서 쉽게 쉽게 죄책감없이 버립니다. 다들 이런 경험 있지 않나요?
광야를 달리는 준마의 의지에는 조력(槽櫪-말구유)의 탄식이 없고 한마음 지키기에 생애를 다 바치는 지사의 천고일철(千古一轍-생애)에는 성패와 영욕이 아랑곳없는 법이다.’ 육사 선생의 「광야」 시비에 조지훈 선생이 쓴 비문의 첫머리이다. 선생의 삶을 비유적인 함축으로 서술한 것이 칼날같이 날카롭고 정확하다. 조국 광복을 가져올 ‘초인(超人)’을 확신하며 온몸으로 일제와 싸우다가 어둡고 싸늘한 북경 감옥에서 순국한 이가 육사 이원록 선생이다. 육사 선생은 행동으로만 일제에 항거한 것은 아니다. 육사 선생은 서릿발 같은 저항 의지를 사람의 가슴을 파고드는 시, 그것도 결 고운 서정시로도 표현하였다. 이것이 여느 독립투사와 다른 육사 선생의 숭고한 삶이었고, 이것이 여느 시인과 다른 육사 선생의 준엄한 얼이었다. 이것이 우리 역사에 끼친 선생의 가치이다.
현재 일부 마트에서 리필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현황과 앞으로 이 사업의 확산 가능성과, 이 사업으로 인한 환경 보호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oW6Wcz54MCY&feature=share 영상처럼 다 사용한 통을 버리지 않고 리필을 받게 하는 것이다.